경찰 제복을 입은 남성이 국화꽃을 들고 걸어오는데요. <br /> <br />사고 당시 파출소 당직 팀장이던 A 경위가 어제 이재석 경사 순직 현장을 찾은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갑자기 누군가를 향해 돌발행동을 했는데, 어떤 상황인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A 경위 : 이 쓰레기 같은 XX들. 너희들이 재석이를 알아! 뭘 안다고 이 씨! 너희들이 뭘 알아서 그렇게! 아는 것만 써야지!] <br /> <br />[고 이재석 경사 유족 : 뭐하는 거야? 어? 뭐하는 거야?] <br /> <br />[A 경위 : 뭐? 뭐? 뭐!] <br /> <br />[고 이재석 경사 유족 : 당신 여기서 설치는, 그게 돼?] <br /> <br />[A 경위 : 당신이 뭘 알아!] <br /> <br />[고 이재석 경사 유족 : 뭘 아느냐고?] <br /> <br />[A 경위 : 누군데!!!] <br /> <br />[고 이재석 경사 유족 : 재석이 형이다, 이 XX야. 네가 여길 왜 와. 네가 왜 와!] <br /> <br />[A 경위 :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[고 이재석 경사 유족 : 뭐 큰소리를 내고 있어!] <br /> <br />[A 경위 : 재석이 지켜드린 거 정말 죄송합니다. 못 지켜드린 거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그러니까 유족을 취재진인 줄 알고 뭘 아느냐며 소리쳤다가, 뒤늦게 무릎을 꿇고 사과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후 A 경위는 사고 지점 인근에 국화꽃을 두고 오겠다며 갯벌로 들어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이 경사에 미안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해경과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시간 만에 A 경위를 배에 태워 구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앵커 | 정지웅 <br />자막뉴스 | 송은혜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92316330760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